"친한 여동생 과외 선생님으로 소개시켜줘...과외만 하라고 해"

'비정상회담' 중국대표 장위안이 벨기에 대표 줄리안의 여성편력을 폭로하고 나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G10 대표와 게스트 김범수, 그리고 일일 대표로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알바로 산체스 사무르가 출연해 서로에 대한 솔직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장위안은 "줄리안에게 친한 여동생을 중국어 과외 선생님으로 소개시켜줬다"고 말문을 열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소개시켜준 친한 여동생이 줄리안이 좋다고 하기에 ‘너 다른 얘기는 하지마. 과외만 해’ 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그러면서 장위안은 "줄리안을 잘 아니까 그렇다"고 이유를 설명해 줄리안을 당황케 했다.

또 장위안은 줄리안에 대해 "친구로 지내면 정말 괜찮은데 남자로는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잘라 말해 줄리안의 여성 편력을 짐작케 했다.

거기다 샘 오취리도 갑자기 줄리안에 대해 “어장관리를 한다”고 증언하면서 줄리안은 더욱 수세에 몰리게 됐다.

한편 이날 장위안은 “나는 외동이라서 오히려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많다. 어렸을 때는 혼자 TV만 보고 지냈고 형제끼리 싸우는 것조차 부러웠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독일 대표 다니엘도 “나도 형제가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엄마가 집에 없을 때 친구에게 전화를 하면 친구들이 형제랑 피자를 먹으면서 놀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 나는 더 혼자인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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