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편...내년 파트2 개봉

영화 '헝거게임:모킹제이'의 한 장면.
영화 '헝거게임:모킹제이'의 한 장면.

판타지 액션 영화 '헝거게임:모킹제이'(감독 게리 로스)가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헝거게임:모킹제이'는 21~23일 4151개 관에서 1억2300만 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헝거게임:모킹제이'는 2012년 시작한 '헝거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내년에 파트2가 개봉할 예정이다.

2012년 '헝거게임:판엠의 불꽃'(감독 게리 로스)으로 시작한 이 판타지 액션 영화는 지난해 '헝거게임:캣칭 파이어(감독 프란시스 로런스)를 내놓았고, 다시 1년 만에 후속작을 개봉했다.

'헝거게임:모킹제이'는 독재국가 판엠의 권력에 맞서는 여성 영웅 캣니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 캣니스 역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받은 제니퍼 로런스가 맡았다.

이번에 개봉한 '헝거게임:모킹제이'는 2부작이며, 2부 역시 프란시스 로런스 감독이 연출한다.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6(Big Hero 6)'(감독 돈 홀·크리스 윌리엄스)는 3650개 관에서 상영 2008만6000달러 수입을 올려 2위에 올랐다. 누적수입액은 1억3570만8000달러에 이른다.

영화는 천재 형제가 개발한 로봇 베이맥스와 친구들이 여섯 명의 히어로로 거듭나는 스토리다. 마야 루돌프, 제임스 크롬월, 앨런 터딕, 대니얼 헤니 등이 목소리 연기에 나섰다.

국내에서 박스오피스 1위인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런)는 북미 지역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3415개 관에서 상영한 영화는 1510만 달러를 끌어 모았다. 누적수입액은 1억2069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1위였던 '덤 앤 더머 2(Dumb and Dumber To)'(감독 바비 패럴리·피터 패럴리)는 4위로 내려앉았다. 3188개 관에서 1382만 달러 수입을 올렸다. 누적수입액은 5747만300달러다.

스릴러 '나를 찾아줘(Gone Girl)'(감독 데이비드 핀처)는 281만5000달러를 벌어 들여 5위에 올랐다. 누적수입액은 1억5682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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