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신생아가 8개의 팔다리를 갖고 태어나 화제가 되고있다.
이를 두고 인도 현지인들은 '힌두교의 신'이 재림한 것이라며 경축 분위기에, 도처에서 이 팔과 다리 8개 달린 신생아를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지역으로 몰려들고 있다.
영국 메트로 등 외신 언론들은 다투어 이 인도 동부의 바루이푸르에서 태어난 아기에 대해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이 '신의 아들'로 불리는 신생아는 몸에 팔과 다리가 보통 사람의 팔다리보다 2배 더 많은 8개의 팔과 다리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바루이푸르는 아기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 시끌벅적하다. 질서 정리를 위해 경찰인력이 투입됐지만, 워낙 많은 인파에 힘을 쓰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힌두교의 창조신 '브라마(brahma)'가 환생했다고 외치고 있다.
친인척 중 한 명은 "아기가 태어났을 때 우리는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며 "간호사들은 절망적인 표정을 지었지만, 우리는 그 속에서 '신'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기적"이라며 "인도의 신은 팔과 다리를 많이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귀성 기자
kuye8891@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