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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열차 효과 ‘쏠쏠하네’…2호선 승객증가최판술 시의원, “라바열차 활용한 새로운 명소 개발 검토해달라”
김유진 기자  |  20043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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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4  14: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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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인기리에 운영 중인 '라바 열차'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이달부터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를 테마로 지하철을 운행 중인 가운데, 승하차 인원증가와 수익증대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최판술 의원(중구1)이 14일 서울메트로부터 제출받은 ‘라바열차 운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라바 테마열차 운행일 이후 2호선 승하차 인원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일평균 4만명이 증가한 219만명으로 집게됐다. 이에 따른 수입도 일평균 800만원 증가했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하루 평균 2호선 승하차 인원은 219만명, 수입금 12억 37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승하차 인원이 215만명, 수입금이 12억 2900만 원이었던 데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반면 라바열차가 투입되지 않은 1, 3, 4호선의 승하차 일평균 인원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000명 감소했다. 수입금은 3200만원 줄었다.

이처럼 2호선의 승객 증가 원인이 ‘라바효과’ 덕분임이 증명되면서 라바열차를 상시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최판술 의원은 “시민에게 색다를 즐거움을 주기위해 서울시와 서울메트로가 기획하고 운영 중인 라바테마열차를 안전상에 문제만 없다면,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방안과 명동 만화의거리, 만화박물관과 연계해 명동역에 국산 캐릭터를 활용한 새로운 명소 개발을 검토해달라”고 서울시에 요청했다.

한편 라바열차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타요’로 디자인한 ‘타요버스’가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 시민이 ‘지하철을 라바열차로 꾸며달라’고 제안한 데서 시작됐다. 라바열차는 2호선에서 한시적으로만 운영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 20043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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