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아산서 여성리더 80여 명 참석…특강·사례발표 진행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동수)는 6일부터 이틀간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도내 여성리더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 및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여성단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활동상황을 되돌아보고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사업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뢰와 소통의 여성리더십 및 중년의 건강관리에 관한 특강 ▲도와 시·군 여성단체 사업 사례발표 ▲도 및 시·군 여성단체 간 화합의 시간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최상도 한국여성교육원장은 첫날 ‘신뢰와 소통의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읽는 능력, 사회정의를 바라보는 순수성이 상대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강하다”라며 “미래는 인재전쟁의 시대로 여성인력의 활용이 국가의 경쟁력의 핵심요소가 될 것”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 및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활동상황을 되돌아보고 2015년 사업방향을 제시하고자 시·군여성단체 사업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둘째 날은 도 단위 여성단체 사업 사례발표에 이어 공주대 박연숙 간호학과 교수의 ‘여성 리더들의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평가와 함께 여성단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윤영우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우리사회에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을 막는 유리천장이 여전히 존재한다”라며 “앞으로 도는 여성리더 양성과 여성인력 개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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