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회에서 시니어 부문 종합 1위를 한 주성준(경기과학고 2년)군
제17회 대회에서 시니어 부문 종합 1위를 한 주성준(경기과학고 2년)군

 2013년 국제천문올림피아드(IAO), 한국 종합 8위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미래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9월 6일부터 9일간 열린 2013년 제18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The 18th International Astronomy Olympiad, IAO 2013)에서 우리나라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o 금년 대회에는 19개국 8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우리나라는 박기영 학생(한국과학영재학교 1학년)이 관측 최우수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참가한 6명의 학생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여 러시아, 인도, 루마니아 등에 이어 8위를 달성하였다.

□ 국제천문올림피아드(IAO)는 다른 분야 올림피아드와는 달리 15세 이하의 주니어 그룹(Junior Group)과 18세 이하의 시니어(Senior Group)으로 나누어 대회가 진행되며, 국가별로 주니어 3명, 시니어 2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전년도 금ㆍ은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의 경우, 연령 기준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추가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o 우리나라는 2003년 제8회 스웨덴에서 개최된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매년 출전하여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2012년 국제천문올림피아드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한 바 있다.

□ 미래부는 “지속적인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참가 지원을 통해 천문과학 분야에 잠재력과 재능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양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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