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낸 기부금은 어디에 쓰일까?

 

올포유는 서울의료봉사재단과 함께 몽골에 의류 10,000벌을 기증하였다.
올포유는 서울의료봉사재단과 함께 몽골에 의류 10,000벌을 기증하였다.
대한민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NGO의 활동도 왕성해 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본인이 인식하든 못하든
이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은 NGO의 성장과 확대,
자선사업의 동력이 될 것이다. 이에 ‘NGO의 사회공헌 사업은 곧 선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NGO에 대한 이해와 그들의 활동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다.
좋은 일이라고만 생각하고 열심히 행하기보다는 그 가치에 대해 좀 더 숙고하고
확고한 방향성을 가지고 이 사회에 이바지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진심어린 사회개혁운동인
봉사활동이 더욱 더 빛을 발할 것이다. 정치인들이 정치를 통해 사회를 개혁하려 한다면
NGO단체나 자원봉사자들은 봉사를 통해 이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독자로 하여금 진정성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는 NGO를 선별하여 지원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자연스럽게 민주주의의 발전을 주도해 왔다.
국민들 대다수가 먹고사는 생계유지의 고민을 벗어나 이제는 삶의 질에 대해 고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과거에는 ‘잘 산다’라는 말이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산다는 말과 같은 뜻이었다면 이제는 삶의 질
즉 건강하게 살면서 보람되고 가치 있는 일을 하며 살고 있음을 뜻하게 되었다.
이것은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가와 같은 개인적인 욕구에 충실하기 보다는
누군가를 돕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이다.
사회가 많이 변화해 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특정계층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던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알게 모르게 그러한 활동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는 기부이야기를 접하게 되면 어떤 훌륭한 분의
선행이라고만 생각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자신들도 기부에 동참하고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점점 더 늘어나는 NGO단체는 이 사회의 수많은 분야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으며 기업들에서도 사회공헌에 대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할 것 없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대한민국 봉사자들이 현장을 누비고 다니며 국위선양과 함께
선행을 쌓고 있다. 정부 및 지자체에서도 NGO를 위한 예산을 늘리고 자격을 갖춘 단체들에게 사업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그렇다. 나눔 문화의 확산은 이제 걷잡을 수 없는 대세임에 틀림없다.
민주주의가 발전함과 동시에 NGO의 역할과 비중은 점점 더 커질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NGO의 방향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기부, 나눔, 봉사에 대한 인식이 성숙 해 가고 있는 가운데
그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고자 이 글을 쓰고자 한다.
7년 전 부터 사단법인 서울의료봉사재단이라는 NGO단체와의 인연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NGO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싶고, 그렇게 된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
사회의 질적 성장이 빠르고 깊이 있게 이루어 질 것이라 확신한다.       
그래서, 필자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사회단체들이 기업과 정당의 정책 및 사업을 견제하듯이
기부자와 봉사자들이 매와 같은 예리한 시각으로 NGO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진정성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NGO를 발굴하여 적극 장려하고 지원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NGO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사회의 성숙과 진정한 발전을 위하여 이 코너를 기획했다.
대한민국에 삶의 터전을 두고 살아가는 우리를 위하여 말이다.
필자가 글을 쓰는 이 일도 주는 일, 나누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지식과 경험을 나눔으로 이 사회가 조금이라도 더 좋아진다면 행복한 일이 아니겠는가?
'의료봉사'라는 특정한 분야를 넘어서 전 국민들을 위한 봉사를 시작하고자 한다.
보다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나눔이라는 이 행복한 활동에 동참하기를 기대하면서 첫 기고문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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