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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속 잠자던 나무 발견, '2000여년전 알래스카는 숲이였다'
송경희 기자  |  jklp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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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25  14: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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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하 속 나무]
알래스카 빙하 밑 잠자던 나무들이 빙하가 녹으면서 발견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알래스카 사우스이스트 대학 연구팀은 멘덴홀 빙하에서 발견된 나무의 사진을 공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빙하 속 나무들은 2,350년 전 존재했을거로 추정되며,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케시 코너 박사는 "보다 자세한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대부분 전나무로 보인다"며 "오래전 이 지역이 숲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몇년 동안 이처럼 빙하가 녹아 노출된 나무 그루터기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대학 연구팀은 알래스카 일대 영구 동토가 녹아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 등 온실가스가 대기로 방출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어 빙하 밑 잠자던 나무 발견에 대한 염려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송경희 기자 / jklp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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