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기준 올해 입력대상 건수 대비 60% 완료

충남도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림경영 선진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유림 경영정보 DB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유림 경영정보 DB구축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증가에 대비한 통계자료 확보를 위한 것으로, 6월말 기준 조림, 숲가꾸기, 벌채 등 2012~2013년도 산림경영 실적 4만 3442건의 입력을 완료했다.

이는 올해 입력대상 건수의 60% 수준으로, 타 시·도에 비해서도 월등한 입력률이다.

현재 도는 사유림 경영정보 DB구축 요원을 확보해 도내 산림경영이력을 빠짐없이 수집해 구축하는 한편, 자료의 무결성을 검증·확인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렇게 구축된 산림경영활동 실적은 정확한 산림 기본통계에 기초한 올바른 산림정책의 입안과 2020년 이후 탄소 배출권을 확보하는 데 객관적 검증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남옥 도 산림녹지과장은 "사유림경영정보 DB 구축이 완료되면 조림의 적지분석, 숲가꾸기사업 대상지 조회 등 효율적 산림사업의 지원뿐만 아니라 사업 시행지 주변 입지환경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사유림경영정보 DB가 국민 누구나 조회 가능한 맞춤형 산림경영 지원시스템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축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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