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돈암서원 응도당서 김명곤 전 장관 초빙 강연·국악공연

기호유학 인문마당 리플릿
기호유학 인문마당 리플릿

올해 첫 기호유학 인문마당이 14일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강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충남도는 기호유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현대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올해 첫 기호유학 인문마당을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논산 돈암서원 응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마당은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초빙해 '창조적 감성과 문화의 힘'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며, 이후 강효주의 비나리, 강은일의 해금노래 등 국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충남 옛 사진 전시회, 역사 북아트 만들기 체험, 전통목판인쇄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열려 여름밤 인문학의 향수를 더할 계획이다.

이번 인문마당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 문화재과(☎ 041-635-2453)나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문화사업팀(☎ 041-840-5099)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기호유학 인문마당이 충청 기호유교문화를 대중에게 널리 알려 충·효·예 등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청권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로 육성해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기호유학 인문마당은 21일 공주 충헌서원, 8월 23일 예산 추사고택, 9월 27일 논산 명재고택, 10월 4일 계룡 사계고택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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