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첫 강의 개최…도내 여성단체 회원·주민 470여명 참여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충남도는 11일 도와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도내 여성단체 회원과 지역 주민 등 4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여성자치대학'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한 여성자치대학은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의 격려사에 이어 방송인 이상벽 씨의 '행복한 인생을 위하여'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 부지사는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과정을 통해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 꿈과 희망을 당당히 이뤄가는 충남 여성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자치대학이 '여성이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충남여성자치대학은 오는 8월 13일까지 2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방송인 이상벽 씨가 '행복한 인생을 위하여'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방송인 이상벽 씨가 '행복한 인생을 위하여'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일정별 프로그램을 보면, 이날 이상벽 씨의 첫 강의에 이어 ▲2회(6월 18일) 최영호 한국감성연구소 소장의 '펀(Fun)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 ▲3회(6월 25일) 송진구 재능대학교 교수의 '완주의 원칙과 긍정의 힘' ▲4회(7월 2일) 이보규 동서울대학교 교수의 '나이는 뺄셈으로 행복은 곱셈으로' ▲5회(7월 9일) 신달자 시인의 '진심에서 최선으로' 등이 열린다.

또 ▲6회(7월 16일) 강창희 미래에셋 투자연구소 소장의 '인생 100세 시대, 생애설계와 자산관리' ▲7회(7월 23일) 박상은 안양샘병원 대표원장의 '세포와의 대화' ▲8회(7월 30일) 김영숙 미술 에세이스트의 '르네상스 미술의 이해' ▲9회(8월 6일) 박춘화

미래사회교육개발원 부원장의 '남녀 공존과 건강한 가정 만들기' ▲10회(8월 13일) 손원일 명인서원 대표의 '변화와 혁신을 리드하는 여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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