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단국대학교 단우홀 앞 야외무대에서 처음으로 'Body Festival'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다양한 게임행사, 닭가슴살, 보충제 시식 및 스포츠마사지 체험을 할 수 있는 사전행사가 마련됐으며 무료로 다이어트, 운동, 재활상담과 인바디, 레이져측정, 체형측정 등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그리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피지크, 퍼포먼스, 머슬, 스포츠모델부분 공연 및 재즈댄스 공연을 했다.
단국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이 주최하고 보디빌딩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보디빌딩부 선수들이 포즈를 취할 때마다 여기저기에서 학생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09학번 정송영 선수은 본 행사의 취지는 "학생들에게 운동을 하도록 권장하고, 효과적인 헬스 운동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것"에 있는데 이에 잘 부합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처음 준비한 대회라서 걱정이 많았지만 행사가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되어 다행이다"며 "'꼬꼬빌, 프로티니아, 153clinic, HLBio, I'm DAK, NABBA/WFF Korea'등 외부 후원도 많아서 행사를 순로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본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선수들이 보디빌딩 규정 포즈를 취할 때 "정말 멋있다, 바로 사진 찍어야 겠다"고 했고, "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비용, 시간, 개인적인 문제 등으로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상담도 하고, 건강측정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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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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