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직 두루거친 작전·정책기획분야 전문가

권오성 신임 육군총장 내정자 (서울=연합뉴스) 25일 신임 육군참모총장에 내정된 권오성 한미연합사부사령관. 2013.9.25 zjin@yna.co.kr
권오성 신임 육군총장 내정자 (서울=연합뉴스) 25일 신임 육군참모총장에 내정된 권오성 한미연합사부사령관. 2013.9.25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육군본부 계획편제처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합참 작전본부장, 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역임한 작전·정책기획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육군사관학교 34기로 전략적·작전적 식견을 갖춘 데다 한미 연합업무에도 정통하다.

육본, 연합사, 합참 등에서 요직을 거치면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육군을 지휘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합사 부사령관으로 재직하면서 한미 군사동맹 강화에 기여했다.

합참 작전본부장 재직 당시에는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비한 한미 공동작전계획을 발전시키고 각종 작전 계획을 완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부하들이 불필요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편이다. 부하들과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합리적으로 사안을 처리하는 등 소탈한 '소통 리더십'을 추구해 신망이 두텁다.

업무의 핵심을 꿰뚫는 능력과 판단력, 개혁성, 추진력도 갖췄다는 평이다.

부인 신현희씨와 1남1녀가 있다.

▲ 경기 양주(58) ▲ 육사 34기 ▲ 육군본부 계획편제처장 ▲ 15사단장 ▲ 국방부 정책기획관 ▲ 1군단장 ▲ 합참 합동작전본부장 ▲ 연합사 부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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