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을숙도∼경남 원동 33㎞ 코스…내년 7월 정식운항

첫 출항하는 낙동강 생태탐방선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25일 오전 부산 을숙도 선착장에서 낙동강 생태탐방선이 시범운항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항은 3일간 총 5차례 진행되며 을숙도∼구포∼화명∼물금∼원동까지 편도 33㎞ 코스로 왕복 4시간 소요된다. 2013.9.25. > wink@yna.co.kr
첫 출항하는 낙동강 생태탐방선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25일 오전 부산 을숙도 선착장에서 낙동강 생태탐방선이 시범운항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항은 3일간 총 5차례 진행되며 을숙도∼구포∼화명∼물금∼원동까지 편도 33㎞ 코스로 왕복 4시간 소요된다. 2013.9.25. > wink@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낙동강 1천300리 물길 복원을 위한 첫 생태탐방선이 닻을 올렸다.

부산시는 25일 오전 10시 을숙도 선착장에서 낙동강 생태탐방선 시범운항을 실시했다.

이번 시범운항은 이날부터 3일간 총 5차례 진행되며 을숙도에서 구포, 화명을 거쳐, 물금, 원동까지 편도 33km의 코스로 왕복 4시간 정도 소요된다.

탐방선에는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시의원, 어촌계, 환경단체, 교수, 연구기관 등 20여명이 탑승했다.

부산시는 이번 운항을 통해 운항경로, 주변 볼거리 등을 조사하고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생태탐방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다음 달 제작될 생태탐방선 2척은 20t, 30∼50인승 규모다.
 

첫 출항하는 낙동강 생태탐방선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25일 오전 부산 을숙도 선착장에서 낙동강 생태탐방선이 시범운항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항은 3일간 총 5차례 진행되며 을숙도∼구포∼화명∼물금∼원동까지 편도 33㎞ 코스로 왕복 4시간 소요된다. 2013.9.25. > wink@yna.co.kr
첫 출항하는 낙동강 생태탐방선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25일 오전 부산 을숙도 선착장에서 낙동강 생태탐방선이 시범운항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항은 3일간 총 5차례 진행되며 을숙도∼구포∼화명∼물금∼원동까지 편도 33㎞ 코스로 왕복 4시간 소요된다. 2013.9.25. > wink@yna.co.kr

생태탐방선 운항구간은 당초 을숙도에서 화명까지 낙동강의 부산구간만 계획했으나 지난 5월 부산, 경남간 현안조정 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코스를 원동까지 늘려 공동추진하게 됐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생태탐방선 운항에 낙동강과 관련된 문학작품, 인물, 주변 민화나 설화 등 스토리텔링을 발굴, 접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과 경남이 서로 이웃 도시로서 협력과 상생을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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