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행사 결의는 하지 않기로

켈리 미 국무 장관과 라브 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
켈리 미 국무 장관과 라브 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시리아 화학무기 관련 미-러 외무장관 회담에서 존 케리 미 국무 장관과 세르게이 라프 로브 러시아 외무 장관은 14일 3일째 협의를 실시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양국 외무 장관은 13일 이틀째 회담에서 1000톤 이상으로 추정되는 시리아의 화학 무기의 규모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양국 외무 장관은 시리아 화학 무기 폐기에 대한 화학 무기 금지기구(OPCW)와의 협력에 대해서도 토의한 듯하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아사드 정권에 의한 화학 무기의 보관, 제조 장소의 신고와 OPCW 현지 사찰, OPCW 사찰과 공동으로 폐기 방법의 검토 등을 제안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13일 백악관에서 쿠웨이트 사바하 수장과의 회담 후 시리아 화학 무기의 관리, 폐기와 관련해 "어떤 합의도 검증 가능하며 강제력이 있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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