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서울 국방부에서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참석, 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서울 국방부에서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참석, 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방위사업청은 19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7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내년부터 30㎜ 차륜형대공포의 체계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0㎜ 차륜형대공포는 현재 육군과 공군, 해병대에서 장기간 운용 중인 구형 대공포 발칸을 대체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차륜형 대공포가 전력화하면 적의 저고도 공중 기습공격에 대한 아군의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방추위에선 K-9 자주포의 자동사격 통제장치 등을 성능 개량하는 사업도 가결됐다.

K-9 자주포 성능개량 사업은 내년 1월 입찰공고와 함께 시작된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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