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인식 기능을 탑재한 신형아이폰
지문 인식 기능을 탑재한 신형아이폰

   독일 해커 집단이 22일 미국 애플<AAPL.O>이 20일 발매한지 얼마 안된 "iPhone(아이폰) 5s'에 탑재된 지문 인식 기능 "Touch ID"를 우회하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형 iPhone과 경쟁 제품 비교 iPhone의 보안에 정통한 2명의 전문가는 독일 해커 집단 '카오스 컴퓨팅 클럽(CCC)'이 이 기능을 파괴하는데 성공한 것 같다고했지만, 그 방법은 증명하고 있지 않다고했다. CCC는 지문 인증을 우회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동영상에 의하면, 지문 위조 시트를 이용하여 한 사용자의 지문을 투명 시트에 프린트하여 iPhone5s에 액세스 할 수 있는 것을 촬영했다. CCC 멤버는 웹 사이트에서 "보안 강화책으로 아무데나 지문을 채택해서는 안된다. 지문은 사방에 남아 있고 그것을 위조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다"고 말했다. CCC에 따르면 지문을 채택하는 대부분의 다른 기종도 같은 방법으로 액세스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애플 측에 코멘트를 요구했지만 답변은 없었다. iPhone5s 지문 인증은 홈 버튼에 손가락을 넣으면 잠금 상태를 해제하고, 음악과 동영상 서비스 'iTunes Store(아이튠즈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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