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월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정치부장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월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정치부장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수사 내내 서울경찰청에서 지속적으로 부당한 개입이 이뤄졌다." "격려 전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올 한 해 우리 사회를 내내 뒤흔든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에서 실무 책임자는 윗선에서 줄곧 수사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했지만, 외압 당사자로 지목된 경찰 고위간부는 아니라고 받아쳤다.

정치권에서는 북방한계선(NLL) 포기 논란과 관련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을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이른바 '찌라시' 논쟁이 일어 설전을 벌였는가 하면, 생소하기만 한 '귀태(鬼胎)'라는 말이 한동안 회자됐다.

경제 산업 분야에서는 남양유업 사태가 막말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갑을 논란'을 촉발했으며 스포츠에서는 미국 진출 성공을 이룬 류현진이 "내 점수는 99점"이라는 말과 함께 금의환향했다. ◇ 정치·외교안보·북한

▲ "핵을 머리에 이고 살 수는 없다"(박근혜 대통령, 3월19일 7대 종단지도자들을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의 당위성을 언급하며)

▲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박근혜 대통령, 5월15일 언론사 정치부장단 초청 만찬에서 '윤창중 사건'을 거론하며)

▲ "이 옷을 '투자활성화복'이라고 부르려 한다"(박근혜 대통령, 7월17일 관광진흥확대회의에 5월 무역투자진흥회의 때 입고 나왔던 빨간색 옷을 또 입고 나온 것을 설명하며)

▲ "Dramatic Entry(극적인 입장이네요)"(박근혜 대통령, 11월6일 영국 국빈방문 중 로저 기포드 런던시티 시장의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만찬장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리다가 치마에 발이 걸려 넘어진 뒤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시키고자. 만찬이 끝난 뒤에는 "Quiet Exit(퇴장할 땐 조용히)"라고 말해 주위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 "백언이 불여일행(百言 不如一行)"(박근혜 대통령, 12월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제철 우리 수산물 시식회'에 예고없이 참석해 우리 수산물 촉진에 대한 관심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낫다는 점을 강조하며)

▲ "종북세력의 숙주노력을 하지 않았나"(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9월9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이 종북세력의 국회 진출을 도왔다고 비판하며)

▲ "새누리당이 20년은 더 집권해야 한다"(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 10월1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청년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강조하며)

▲ "찌라시 형태로 대화록 문건이 들어왔다"(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11월13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취재진들을 만나)

▲ "자존심이 상해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비굴과 굴종의 단어가 난무해 굴욕감으로 탄식이 절로 나왔다"(서상기 새누리당 의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열람한 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북방한계선(NLL) 관련 발언을 비판하며)

▲ "영도다리를 건너오지 마라"(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4월24일 부산 영도 재선거를 앞두고 중앙당의 지원없는 '조용한 선거전'을 강조하며)

▲ "저수지에는 물이 가득 차 있는데 그 아래 논밭은 타들어가고 있다"(김한길 민주당 대표, 6월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을(乙)'을 위한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라는 책에 귀태(鬼胎)라는 표현이 있다.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들이 태어났다는 것"(홍익표 민주당 원내대변인, 7월11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며)

▲ "야 이 도둑놈들아. 국정원 조작이다"(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9월5일 내란음모 혐의로 수원구치소에 입감되는 과정에서)

▲ "죄 없는 실무자들을 소환해 괴롭히지 말고 나를 소환하라"(문재인 민주당 의원, 10월10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미(未)이관 사태에 대한 검찰 수사가 편향적이라고 비판하며)

▲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경고를 새겨들어야 한다" = 민주당 양승조 의원. 12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며(새누리당은 이 발언에 반발, 양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징계안을 제출)

▲ "적진을 아예 벌초해버리라"(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3월7일 서남전선 최전방 지역인 장재도 방어대를 둘러보며)

▲ "청와대 안방을 다시 차지하고 일으키는 독기어린 치맛바람과 무관치 않다"(북한 인민무력부 대변인, 3월13일 담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며)

▲ "21세기의 새로운 일당백 공격 속도, '마식령 속도'를 창조하라"(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6월5일 노동신문 1면에 실린 호소문에서 마식령 스키장의 연내 완공을 독려하며)

▲ "소쩍새가 한 번 운다고 해서 국화꽃이 피는 것은 아니다"(윤병세 외교부 장관, 5월27일 내외신 브리핑에서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의 진정한 태도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 "우리를 핫바지로 보는 것 아니냐"(류길재 통일부 장관, 5월29일 한반도경제포럼 조찬 강연에서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한 북한의 태도를 비판하며)

▲ "북한이 핵무기로 한국을 공격한다면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인류의 의지로 김정은 정권은 지구상에서 소멸될 것이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3월8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공격 위협'과 관련해 답변하면서) ◇ 경제

▲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현오석 부총리, 11월14일 공공기관 조찬간담회에서 공공기관의 부채와 방만경영 문제 해결 의지를 밝히며)

▲ "투자하는 분들은 업어 드려야 한다"(현오석 부총리, 7월 31일 1박2일 경제현장 방문 중 새만금 열병합발전소 예정부지를 방문해 OCISE 김재신 대표를 업으며)

▲ "금년 말이 되면 풀무질 좀 해야겠다"(현오석 부총리, 11월20일 출입기자단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경제살리기 의지를 내비치며)

▲ "재벌 3~4세들 기업가 정신 이완됐다"(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5월 13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재벌의 골목상권 침해를 비판하며)

▲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는 말이 무색하다"(김덕중 국세청장, 8월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세행정포럼 축사에서 탈세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 "직원들의 고통을 더이상 지켜볼 수 없어 솔로몬왕 앞의 어머니의 심정으로 결단을 내렸다"(이석채 전 KT 회장, 11월12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 "미래를 창조하라고 했더니 MOU만 창조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MOU를 우리나라 말로 하면 뭐라고 읽죠? '뭐유'라고 해요. 충청도 말로 한마디로 '뭐유부'가 돼버렸어요."(전병헌 민주당 의원, 11월14일 미래창조과학부 국감에서 창조경제 정책의 모호성을 지적하면서)

▲ "(박 대통령과) 멀리 있어도 무선으로, 텔레파시가 통한다고 생각한다"(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4월1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 대통령과 아무 때나 전화하는 사이인가'라는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 질문에 답하면서)

▲ "내가 반대해온 기초연금안으로 어떻게 국민을 설득하고 국회와 야당을 설득할 수 있겠나. 이건 양심의 문제"(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9월29일 사퇴 배경에 대한 질문을 받고)

▲ "이제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 했던 마음을 접으려 한다. 대통령 면담조차 거부하는 야당과 정치권 난맥상을 지켜보면서 제가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 했던 마음을 지켜내기 어려워졌다"(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후보 내정자, 3월4일 내정자직 사퇴를 표명하며)

▲ "당신 얼굴 보면 죽여버릴 것 같으니까"(남양유업 전 영업사원, 5월3일 인터넷에 유포돼 '갑을논란'을 촉발시킨 대리점주와의 막말 통화 녹취 가운데)

▲ "실리콘밸리에는 '당국'이 없다. 창조경제 육성을 통해서도 경제민주화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6월10일 기자간담회에서 과도한 경제민주화 입법규제에 거부감을 표시하며)

▲ "2분기에 1%대 경제성장을 했다고 좋아하는 공직자는 사퇴해야 한다"(최병일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7월25일 전경련 제주하계포럼에서 한국경제의 저성장 기조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 "포스코 문화 45년간 갑(甲) 노릇만 해오다 언젠가 분명히 터질 일이었다"(포스코 A임원, 4월27일 그룹 워크숍에서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 임원이 승무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이른바 '라면상무' 사건을 언급하며)

▲ "내년엔 정부가 기업에 읍소하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8월7일 인천 소재 중소기업을 찾아 절전 동참을 당부하며)

▲ "앞으로도 자만하지 말고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해야 한다. 실패가 두렵지 않은 도전과 혁신, 자율과 창의가 살아 숨쉬는 창조 경영을 완성하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신경영 2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 행사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 사회

▲ "이렇게 된 마당에 사실대로 다 말씀드리겠다. 검사장님이 '야당 도와줄 일 있냐. 야당이 이걸 갖고 얼마나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냐. 정 하려면 내가 사표내면 해라. 그리고 우리 국감 앞두고 수사 순수성이 얼마나 의심받겠냐' 이런 말 하시길래 저는 이게 '아! 검사장님 모시고 이 사건 끌고나가긴 불가능하다는 생각했다"(윤석열 여주지청장, 10월21일 법사위의 서울고검 국감에서 정의당 서기호 의원이 조영곤 당시 지검장의 재가 없이 체포영장을 청구한 이유를 묻자)

▲ "검사 한 사람의 검찰 조직이 아니다. 모든 일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조영곤 전 서울중앙지검장, 10월21일 법사위의 서울고검 국감에서 '국정원 사건 수사'의 보고라인과 관련한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의 질의에)

▲ "차라리 전설 속의 영웅 채동욱의 호위무사였다는 사실을 긍지로 삼고 살아가는 게 낫다"(김윤상 전 대검찰청 감찰1과장, 9월14일 혼외 아들 논란에 휘말린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해 법무부가 감찰에 착수하자 검찰 내부 통신망을 통해 사의를 표명하며)

▲ "부모님이 현재 살고 계신 연희동 자택도 환수에 응하도록 하겠다. 다만 저희 자녀들은 부모님께서 반평생 거주하셨던 자택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 재국씨, 9월10일 검찰에서 미납 추징금 자진 납부 계획을 발표하며)

▲ "하루에 수십건 정도 보고서와 정보지가 난무했는데 찌라시 형태로 대화록 문건이 들어왔다. 그 내용이 정문헌 의원이 얘기한 것과 각종 언론 및 블로그 등에 나와 있는 발표 등과 내용이 같았기 때문에 대화록 일부라 판단하고 연설했다"(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11월14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받고 귀가하면서)

▲ "수사 내내 서울경찰청에서 지속적으로 부당한 개입이 이뤄졌다"(권은희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과장. 4월19일 국정원 댓글 의혹 수사에 대한 상부의 개입 사실을 밝히며)

▲ "격려 전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8월16일 국회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이 경찰 수사 과정에서 권은희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게 전화를 건 게 사실이냐고 묻자)

▲ "거짓말이다"(권은희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과장, 8월19일 국회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 국정원 사건 수사 당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자신에게 격려 전화를 했다는 진술을 반박하며)

▲ "증언이 외부로 알려지는 과정에서 진위가 왜곡되거나 잘못 알려지면 재판에 영향을 준다"(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8월16일 국회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하면서)

▲ "여자분이 왜 이렇게 말씀이 많으세요"(유승관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9월27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여성 피고인이 울면서 사건 쟁점과 무관한 내용을 계속 얘기하자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 "일단 씻고 싶다. 이렇게 웃으면서 내려와 기쁘다"(여민희 재능교육 노조원, 해직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서울 혜화동성당에서 202일간 종탑 농성을 마치고 내려오자마자)

▲ "태권도를 했다고 해서 허벅지를 눌러본 것일 뿐 추행한 것은 아니다"(가수 고영욱, 4월1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자기 차안에서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부인하며)

▲ "NLL, 문제 있는 땅에서 한미군사운동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하겠어요? 쏴야지. 그것이 연평도 포격사건이에요. 그래놓고 북한을 적으로 만들어가지고 지금까지 이 난리를 치르고 선거에 이용하고 한 겁니다"(박창신 천주교 전주교구 원로신부, 11월22일 군산 수송동 성당에서 '불법 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봉헌하면서 한 강론에서)

▲ "팩트는 맞지만 진실은 아니다"(김종양 경남지방경찰청장, 10월30일 경남지방경찰청의 국정감사에서 밀양 송전탑 반대 주민에 대한 경찰의 폭언 등 인권침해에 대한 진실을 묻는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답하면서) ◇ 문화·종교·스포츠

▲ "이지스함에 1천개의 눈을 갖고 있는 게 3대나 있다는데 엄청난 그 눈을 가지고 훈련을 하는데 북한 함정이 와서 어뢰를 쏘고 갔다? 이해나 갑니까?", "NLL은 유엔군사령관이 우리 쪽에서 북한으로 가지 못하게 잠시 그어놓은 거예요. 문제 있는 땅에서 한미군사운동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하겠어요? 쏴야지"(천주교 전주교구 박창신 원로신부, 11월22일 군산시 수송동성당에서 열린 시국미사 강론에서 남북관계 상황을 설명하면서)

▲ "기존 교과서가 왜곡된 역사관을 심어준다. 그냥 두면 이석기 의원 같은 사태가 또 일어나지 말란 보장이 없다"(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9월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 '한반도 통일을 위한 역사교육의 모색' 심포지엄에서 기존 역사교과서들이 좌편향이라고 주장하며)

▲ "교학사 교과서는 오가잡탕"(지수걸 공주대 역사교육과 학과장, 10월2일 한국역사연구회 홈페이지에 '교학사 고등학교 교과서 바로보기'란 글을 올려 이 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 "제 점수는요, 99점"(류현진 LA 다저스 투수, 귀국 인터뷰에서)

▲ "피겨스케이팅 통해 인내를 배웠다"(김연아, 12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그리고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기성용,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에서 뛰는 기성용이 지난 6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남기면서)

▲ "2등 많이 해본 경험이 올해 우승 원동력"(박인비, 7월24일 강남구 페라리 청담전시장에서 열린 페라리 후원 협약식에서 올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지난해 우승 기회를 여러 번 놓쳤는데 이 경험을 바탕삼아 좋은 성적을 냈다며)

▲ "시즌 시작부터 자신감에 차 있었다"(이상화, 11월 캐나다 캘거리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1∼2차 빙상 월드컵에서 3차례 연속으로 여자 500m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운 뒤 귀국 기자회견에서)

▲ "우리는 계속 개혁할 것이다."(네나드 라로비치 국제레슬링연맹(FILA) 회장, 하계올림픽 핵심종목에서 퇴출됐다가 극적으로 복귀한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 "1천500승과 내일의 1승을 바꿀 수 있다면 바꾸고 싶다"(김응용 한화 감독, 8월3일 NC를 제물로 프로 감독 첫 1천500승을 달성한 뒤 최하위에 처진 팀 사정에 빗대면서)

tae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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