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하산과 북한의 나진(라진)항을 연결하는 철도(전체 길이 54킬로 미터)가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22일 개통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러시아는 북한과의 철도 연결을 그 첫 걸음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러시아 철도의 발표에 따르면, 리노베이션 공사는 2008년에 시작, 터널 수리 및 화물 터미널 건설을 하고 양국 간 열차가 쉽게 진입 할 수 있도록 레일을 부설했다. 하산은 시베리아 철도로 연결되어 있으며, 러시아는 석탄을 철도에서 항만까지 운반, 배에서 동남 아시아에 수출 할 계획이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국경 지대에서 열린 행사에서 러시아 철도 회사의 블라디미르 야쿠닌 사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북한과의 협력을 앞으로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 했다.
  북한의 모든 철길을 이용하는 무역상도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국제 수송망이 될 것"이라고 그 의의를 강조했다. 푸친 정권은 이 밖에 북한과 한국에 대해 북한을 통해 한국까지 천연 가스 보내기 위한 파이프 라인 건설 등을 제안하고 긴장 완화를 호소하고 있다.
  러시아는 북한의 경제 개방에 대비해 북한의 권익을 보장하는 목적도 있을 것 같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