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
오바마 미국 대통령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0일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 연설에서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화학 무기 포기를 요구하는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의 결의안 채택을 통해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목표로 할 방침이라고 표명했다.

 
 프랑스는 이날 결의안 초안을 안보리 회원국에 개별적으로 제시하고 문구 조정을 시작했다. 대 시리아 공격은 당분간 보류되며, 앞으로 국제 사회의 외교적 노력이 본격화 될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먼저 대 시리아 공격을 결단 한 것은 "아사드 정권이 화학 무기를 다시 사용하는 것을 막기위한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또한 이 정권에 압력을 주기위해 "계속적으로 공격 준비 태세를 유지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다만 연설의 후반에서 외교 해결에 대한 기대에 중점을 두고, 러시아가 아사드 정권에게 화학 무기 포기를 촉구 한 것이나 아사드 정권이 화학 무기 금지 조약에 가입 할 의사를 보여 주었다는 것을 "적극적인 조짐"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을 보고 미 의회에 시리아 공격을 승인하는 결의안 표결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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