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9월 11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의원 발언 관련
 
  어제 문재인 의원이 현 정부에 대해서‘참담’,‘파탄’등의 격한 표현으로 “반대정파를 종북으로 몰고 있다”고 했고, 경제민주화,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이런 비판을 보면서 문재인 의원은 문제가 많은 의원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국민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정부의 대북정책 등에 대해 생뚱맞게 비판을 위한 비판이나 하고 있을 입장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문재인 의원은 본인이 무엇이 문제인지, 현 정국에서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대통령까지 출마한 정치인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인지 심사숙고하기 바란다.
 
  지금 문 의원께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본인이 민정수석 재직 시 가석방 요건이 아님에도 가석방시키고, 사면, 복권시켜준 이석기가 국회의원이 된 것에 대해 해명하고 국민들께 사과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NLL 대화록 실종에 대해 사과하고 검찰에서 진행 중인 대화록 실종사건 수사에 관련 인사들이 적극 협조토록 하여 조속히 진실이 규명되도록 하는 것이다.
 
  다수의 국민들은 이런 문 의원의 비판에 대해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 문 의원이 무책임한 현실 인식의 소유자로서 어떻게 대통령 후보까지 될 수 있었는지 의문을 갖고 있는 국민들이 많다는 것을 유념하기 바란다.
 
2013.  9.  11.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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