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어키 경찰 2명의 용의자 구속

 
 
터어키에서 일본인 여대생 2명이 괴한의 칼에 찔려 한명이 사망하고, 한명은 중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본인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세계 유산의 땅에서 일본의 여대생 2 명이, 믿기 어려운 사건에 휘말렸다. 이미 1명은 목숨을 잃었다.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누군가가 두 사람을 칼로 찌르고 도주했다. 
사고를 당한 여대생 2명은, 카파도키아의 기암으로 둘러싸인 좁은 등산로에서 습격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터키 중부의 카파도키아에서 누군가에게 칼로 습격 당해 사망한 사람은 쿠리하라 마이씨(22). 
쿠리하라씨는 니이가타 대학 교육 학부 4학년으로 친구의 말에 따르면, 9월 6일에 "터키로 출발한다"고 트위터에 써 있었다고 한다. 
쿠리하라씨의 트위터에는 "지금 터키에 갔다 올테니 2주간 연락이 안됩니다. 즐기고 올께"라는 글이 있었다. 
쿠리하라씨가 다니던 대학의 한 친구는 "관광을 하러 간다고 생각했습니다. 상냥하고 대인 관계가 좋고, 밝은 아이였다"고 말했다. 
 
사망한 쿠리하라씨와 함께 사고를 당한 대학 동기 22세의 여성은 
병원에 옮겨졌을 때에는 의식이 없는 중태였지만 수술이 끝나고 생명의 위험은 벗어났다고 전해졌다. 
 
터키 일본 대사관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것은 현지 시간 9일 낮이며, 쿠리하라씨 등 2명은 카파도키아 계곡을 산책하는 동안 칼을 가진 누군가에게 습격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1985년에 세계 유산에 등록 된 카파도키아는 화산에 의해 생긴 특이한 모양의 바위가 퍼져있어 열기구를 타고 상공에서 보는 관광이 인기있는 장소이다. 
 
여자끼리도 안전하게 방문 할 수 있다는 관광지에서 비극이 일어났으며 두 사람이 다니던 니이가타 대학은 10일 오전 10시쯤 회견을 갖고 두 사람에 대해 "둘 다 국제 교류 대해 굉장히 열심이고 자발적인 활동도 했었다"고 전했다.
터키의 아나톨리아 통신은 수사 당국이 2명의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하고 구속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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