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 경상, 로고 가렸으나 더욱 주목을 받아

사고를 일으킨 타이항공 여객기 - Wings Magazine提供
사고를 일으킨 타이항공 여객기 - Wings Magazine提供

  태국 수도 방콕(Bangkok)의 방콕(수완 나품)국제 공항 (Suvarnabhumi International Airport)에서 8일 밤 타이항공 (Thai Airways) 여객기가 착륙에 실패해 기체가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부상당했다고 타이항공이 9일 발표했다. 

중국 남부 광저우(Guangzhou)에서 출발한 에어버스(Airbus) 330-300 형 비행기에는 승객 288명, 승무원 14명이 타고 있었으며, 부상자는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미끄럼틀 )에서 탈출하면서 입은 경상이라고 전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착륙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라고하며, 타이항공은 성명에서 "오른쪽 엔진 근처에있는 착륙 장치의 곁에서 섬광이 목격됐다"며 이 문제를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타이항공측은 이 사고 비행기의 회사 로고와 이름을 가려 보이지 않게 해 놓았으나 오히려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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