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14일 468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출자해 1조원 규모의 중소·벤처펀드를 조성하는 '2013년도 모태펀드 운용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벤처투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벤처투자 회수시장의 확대도 추진한다.
중소기업청은 이와 함께 벤처투자 활성화의 걸림돌인 각종 규제사항을 발굴하여 해소하는 ‘손톱 밑 가시 뽑기’도 적극 추진한다.
중기청 김순철 차장은 "불확실한 경기전망에도 시장 전문가들은 오히려 올해를 반세기만의 IT 창업과 벤처투자의 최적기로 바라보고 있고 신정부의 창업·벤처 활성화 의지에 대한 벤처캐피탈 업계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모태펀드 출자 예정액의 70% 이상을 출자하고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환경을 융자가 아닌 투자 중심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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