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표 국립중앙의료원 박사, 한미참의료인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홍인표 국립중앙의료원 성형외과 박사가 2일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벌인 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했다. 2013.12.2 > youngbok@yna.co.kr
홍인표 국립중앙의료원 박사, 한미참의료인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홍인표 국립중앙의료원 성형외과 박사가 2일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벌인 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했다. 2013.12.2 > youngbok@yna.co.kr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홍인표 국립중앙의료원 성형외과 박사가 2일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벌인 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한다.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지난 2002년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은 의료봉사 활동에 헌신한 참의료인을 발굴해 치하하기 위한 상이다.

홍 박사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28년간 재직하면서 구순열, 구개열, 화상 흉터, 귀나 손발 기형 등 질병을 앓는 3천여 명의 저소득층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하는 등 인술을 펼쳐왔다.

그는 또 2004년부터 중국 선양과 옌지, 몽골 아르항가이 등 국외에서도 선천성 기형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무료로 치료해 밝은 웃음을 선사했다.

아울러 홍 박사는 2010년 3월 국내 병원 최초로 다문화가정 진료센터를 개소, 다문화가족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다문화연대의 의료봉사단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홍 박사는 다문화가정은 물론 북한이탈주민,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 소외계층 아동 등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올해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열린다.

youngbo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