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선의 13년전 과거사진이 공개됐다.

이지선은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평범한 여대생이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지선은 "꾸미는 것 좋아하는 평범한 여대생이었다"면서 13년 전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졸업앨범 사진을 촬영하던 날과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는 당시 모습 또한 공개했다. 사진 속 이지선은 하얀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이지선은 "당시 유아 심리 상담사를 꿈꾸고 종교 활동을 열심히 했던 평범한 대학생이었다"며 사고 전 과거를 떠올렸다.

또 이지선은 과거사진에 출연진의 감탄이 이어지자 "뭐 이 정도였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치는 재치도 보였다.

"이 때로 돌아가고 싶겠다"라는 MC의 질문에 "전혀 돌아가고 싶지 않다, 사고 이후 얼굴보다 더 많은 것을 깨닫고 얻었기 때문"이라고 답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지선은 13년 전 불의의 사고로 전신 55%에 3도 중화상을 입었지만 이를 극복한 인생 이야기로 희망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인물이다. 현재는 UCLA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지선 과거사진에 대해, '이지선 과거사진 보니 완전 얼짱이네, 이지선 과거사진 보니까 너무 안타깝다, 이지선 과거사진 더 찾아보고 싶네'등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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