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로 붐비는 특성화고 전문인력 채용박람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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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내 특성화고 71개교의 신입생 원서접수가 특별전형은 이달 28일, 일반전형은 다음 달 2∼4일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정원은 일반전형 1만1천84명, 취업희망자별 전형 3천12명, 가업승계자 특별전형 968명, 기타 특별전형 1천824명 등 모두 1만6천888명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고졸 취업정책 속에서 올해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44.2%로 2010년 19.1%의 두 배 이상으로 올랐다.

취업률뿐 아니라 취업의 질도 좋아지는 추세다.

취업자 연봉은 지난해 졸업생(1천662만원)보다 82만원 많은 1천744만원으로 집계됐다. 재계 서열 상위 30대 그룹 취업자 수는 1천15명으로 전년의 613명보다 65.6% 증가했고, 공공기관 취업자 수는 360명이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가 고졸 취업시대를 여는 핵심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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