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미혼남녀 164명 조사

시민들로 북적거리는 서울 명동거리
시민들로 북적거리는 서울 명동거리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짝꿍이 없는 미혼남녀들은 올 연말을 가족 또는 친구와 보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자신을 모태 솔로라고 밝힌 미혼남녀 164명을 대상으로 연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5%가 ``가족과 보내겠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친구들과 보내겠다'(31%), `잠이나 자겠다'(10%), `소개팅·미팅'(6%) 등이 뒤를 이었다. 연인이 있다면 연말에 하고 싶은 일은 `길거리 데이트'(29%), `여행'(25%), `룸 파티'(18%), `근사한 저녁'(16%) 등이었다.

한편, 싱글 미혼남녀에게 1년 중 가장 슬픈 날은 `크리스마스'(36%), `발렌타인·화이트데이'(25%), `생일'(19%), `12월31일'(17%)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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