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누적 입장객이 300만명을 돌파했다.

19일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시간당 9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린 이날 낮 12시 11분 300만번째 입장 기록을 달성했다.

오후 5시 현재 하루 입장객이 5만4천명을 넘어서면서 누적 입장객은 303만명을 넘어섰다.

절반 가격인 야간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이 출입구에 길게 늘어서 개막 초기 구름관객을 연상케 했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지난 4월 20일 개장한 정원박람회 관람객은 5월 15일 100만명, 6월 18일 200만명을 돌파했다.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문객은 단체 등이 많지 않고 가족 단위 위주여서 의미가 더 크다"며 "다음 달 20일 폐막 때까지 홍보를 강화, 목표로 삼은 관람객 400만명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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