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규 미투데이]
[홍인규 미투데이]
보이스피싱 을 소재로 한 KBS2‘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황해팀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개그맨 홍인규는 13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했다고 경찰청장님이 감사패를 주셨습니다. 가문의 영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감사장 인증샷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홍인규는 감사장을 두 손으로 펼쳐 들고 서서 다소 진지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감사장에는 사이버범죄 예방 및 홍보 공로에 대한 감사의 내용이 쓰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홍인규를 비롯한 이상구, 이수지, 정찬민, 신윤승 등 '황해' 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 수여식에 참석해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그동안 홍인규를 비롯한 ‘황해’팀은 보이스피싱을 개그 소재로 “고객님. 많이 당황하셨어요?”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예방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왔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에는 보이스피싱 근절 홍보대사로도 위촉된 바 있으며 이번엔 감사장 수상의 영광까지 안게 됐다.
 
특히 '아이디어 뱅크' 홍인규는 자신이 낸 아이디어로 후배들과 더불어 '황해' 코너를 만들었고, 매회 영화 '황해'의 하정우를 능가하는 이른바 '김먹방'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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