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원자력 대기업 엔터지는 27일, 버몬드주의 버몬드 양키 원자력발전소를 내년말까지 폐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가격이 싼 천연가스에 비해 조업단가가 높고, 채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다.
버몬트 양키 원자력발전소는 40년전, 매사츄세트와의 주 경계에 가까운 코네티컷주 근처에 건설되어, 6300명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다. 하천의 물을 냉각수로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운전기간은 2032년까지이다. 수십년간 원자로 폐로작업에 5억 6600만달러의 단가가 든다.
동 발전소는 일본의 후쿠시마 제일 원자력발전소와도 같은 미국 제네랄 일렉트릭(GE)사가 제작하여 납품한 격납용기"마크1"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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