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軍 식품가공공장 시찰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군 11월2일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13일 전했다. 2013.11.13nkphoto@yna.co.kr
北 김정은, 軍 식품가공공장 시찰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군 11월2일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13일 전했다. 2013.11.13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군 11월2일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 공장이 김일성 주석의 지시로 1947년 5월 설립됐으며 "과자, 사탕, 빵을 비롯한 갖가지 식료품을 생산해 군인들에게 공급해주는 종합적인 식료가공기지(공장)"라고 소개했다.

또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최근 이 공장에 현대적인 간식생산 공정을 새로 건설했다며 제534군부대(군 후방총국)와 공장 노동자들이 "짧은 기간에 능력이 큰 간식 생산공정을 완성하고 생산을 정상화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공장을 둘러보면서 "군인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높은 간식과 식품을 모자라지 않게 공급하자는 것이 당의 결심"이라며 생산량을 늘리고 포장공정을 자동화해 식품의 위생안전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의 식품공장 시찰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황병서 노동당 조직부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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