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진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강화한 '그랜드 스타렉스 4WD(사륜구동)' 모델을 시판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의 주 고객층인 개인 사업자들이 겨울철 빙판길, 비포장도로 등 험로를 주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4WD 모델은 운전자가 상황에 따라 2륜 또는 4륜구동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당초 옵션가 50만원이었던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디젤 왜건형 2륜구동과 4륜구동 럭셔리 이상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이는 급제동·급선회 등 위기 상황에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전 모델의 타이어도 기존 16인치에서 17인치로 변경했다.

4륜구동 모델(이하 자동변속기 기준)의 가격은 12인승 ▲ 디럭스 2천490만원 ▲ 럭셔리 2천660만원 ▲ 프리미엄 2천770만원, 11인승 ▲ 럭셔리 2천670만원 ▲ 프리미엄 2천785만원 ▲ VIP PACK 2천900만원이다.

VDC를 기본 적용한 2륜구동 디젤 왜건형 모델의 가격은 12인승 ▲ 럭셔리 2천460만원 ▲ 프리미엄 2천570만원, 11인승 ▲ 럭셔리 2천470만원 ▲ 프리미엄 2천585만원 ▲ VIP PACK 2천710만원이다.

사양이 달라지지 않은 12인승 디럭스 모델은 기존과 동일한 2천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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