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중소기업 특허와 관련 교육도 맞춤형 서비스로 지원된다.

특허청은 중소기업의 지재권 인력양성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특허역량 심화교육’을 온라인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특허역량 심화교육’은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권 인식 수준 및 업종별 특성 등을 반영한 맞춤형 지재권 교육이다.

특허수준과 요구사항을 사전에 조사?분석해 개별 기업별로 맞춤식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고 5개월 동안 온라인 중심의 혼합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 금년에 새로 구축한 인터넷 교육방송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기업의 편의를 최대한 증진시키는 한편 다양한 교육을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특허역량 심화교육’은 2010년부터 지재권 교육의지가 강한 20개의 중소기업(2010년 8개, 2011년 12개)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 교육을 받은 중소기업의 특허출원건수가 평균 1.4배 증가하고, 특허역량이 평균 63%가 향상되어 연구원들의 교육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교육대상 기업을 전년도 12개에서 40개로 확대하고, 인터넷방송을 이용하여 명세서작성 등 실습교육을 하겠다”며 “특허역량 심화교육은 중소기업에 적합한 특허교육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허역량 심화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국가지식재산교육 포털 홈페이지(www.ipacademy.net)나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수과(042-601-4365) 또는 한국발명진흥회 교육기획팀(02-3459-2775~6)을 통해서 안내를 받고 공고일로부터 4월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