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채용 및 투자확대가 예상되는 230개사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4월부터 서울소재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고충처리 상담 및 지원 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기업은 2012년도 인력확충을 위한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128개사와 영업장 증설 등 투자확대가 예상되는 49개사, 기타 신설기업 등이며 시는 총 230개사를 대상으로 4월부터 본격적인 현장방문을 전개하게 된다.

신규 일자리 2400여개와 창출 계획이 있는 방문대상 128개사에 대해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 후 구인 홍보, 채용상담 등을 통해 우수인력 채용을 적극 알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4억불 상당의 투자확대 계획이 있는 49개사에 대해 방문상담을 통해 투자확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협의·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방문과 더불어 전화, 이메일 등을 활용한 상시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외투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결 할 계획이다.

현장방문을 통해 발굴되는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 가능한 사안의 경우 시·자치구 등 관련 부서와 협의해 해결해 나가는 한편, 규제개혁 등 제도개선 사항은 KOTRA 외국기업 고충처리팀과 유기적 협조해 정부에 적극 건의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에서는 외투기업에 대한 업종별·투자국가별 간담회를 2분기 부터 개최하여 상시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투자동향 등을 파악해 잠재 투자자도 적극 발굴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현장의 목소리 청취뿐만 아니라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적극 안내 할 예정이다.

시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원 희망 분야별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고용보조금,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비즈니스컨설팅, 우수기업브랜드 사업 등의 내용을 현장 방문시 적극 안내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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