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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국영화주간 개최…'K-시네마' 붐 조성>한국문화원 첫 행사…상파울루주립대서 한국영화 8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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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09  01: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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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파울루 국제영화제 '박찬욱 마스터 클래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FAAP 대학에서 '박찬욱 마스터 클래스'가 열렸다. 마스터 클래스는 영화의 거장들이 관객들을 직접 만나 자신의 영화 세계를 들려주고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이 대학 극장에서는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등 박 감독의 복수 3부작이 상영됐다. 2013.10.31 fidelis21c@yna.co.kr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최근 브라질에서 나타나는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한국영화주간 행사가 개최된다.

8일(현지시간) 상파울루 한국문화원(원장 서상면)에 따르면 11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최고 명문인 상파울루주립대(USP) 극장에서 한국영화주간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천하장사 마돈나' '황진이' '오세암' '나의 친구 그의 아내' '그대를 사랑합니다' '미녀는 괴로워' '신데렐라' '들국화는 피었는데' 등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제공한 8편의 35mm 영화가 상영된다.

한국영화주간은 지난달 23일 상파울루 한국문화원(원장 서상면) 개원 이후 첫 번째 공식 행사다.

서 원장은 "이번 행사는 2001년부터 계속돼온 한국영화주간 행사를 확대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한국문화원 개원을 계기로 현지 문화기관과의 협력 프로젝트가 활성화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8∼31일 열린 제37회 상파울루 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 신인감독 특별전'과 '한-브라질 영화 분야 협력 포럼'이 마련돼 한국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영화제 기간인 지난달 23일에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와 브라질 영화진흥원(ANCINE) 간에 영화 분야 포괄적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했다.

이어 30일에는 상파울루 시내 FAAP 대학에서 '박찬욱 감독과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상파울루 국제영화제 측이 마련한 '마스터 클래스'였다. 마스터 클래스는 영화의 거장들이 관객들을 직접 만나 자신의 영화 세계를 들려주고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마스터 클래스에 앞서 이 대학 극장에서는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등 박 감독의 복수 3부작이 상영됐다.

한편 상파울루 한국문화원은 상파울루 시내 한인 동포 밀집지역인 봉헤치로에서 멀지 않은 산타 세실리아 지역에 있다.

상파울루 한국문화원은 1979년 도쿄와 뉴욕에 문화원을 처음 설치한 이래 26번째 문을 연 해외 한국문화원이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에 이어 세 번째다.

상파울루 한국문화원은 지상 2층 건물에 1천670㎡ 규모로 건립됐다. 태권도 실과 전시실, 도서관, 세종학당, 요리실습실, 다목적 홀 등으로 이뤄졌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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