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재중국한국인회는 한중 수교 20년을 맞아 중국 내 한인과 한국 기업의 발자취를 담은 '재중국 한국인 20년사'를 최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책은 지난 한중 관계 및 수교 역사를 전 분야에 걸쳐 재조명한다는 취지로 1년여의 준비 끝에 만들어졌다.

한국인의 중국 진출과 한국인촌의 형성 등을 담은 '한인 사회'와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과정과 활약상을 담은 '한국 기업' 2권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천200위안(약 22만원)이다.

재중국한국인회를 비롯한 각 지역 한인회, 국내 인터넷서점 사이트에서 살 수 있다.

재중국한인회는 "중국에서 사업하거나 생활하는 한국인의 현실을 이해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데 충분한 자료적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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