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아나운서 김민지가 최근 상견례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7일 한 매체는 아버지 박성종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과 김민지가 지난 8월 상견례를 가졌고 이번 시즌 뒤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박지성은 김 아나운서와 지난 5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6월 열애 사실이 공개되자 이를 바로 인정했다. 당시 박지성은 "2년 전에는 많은 만남이 없었으나 올해 자주 연락했다. 꾸준히 만나다보니 나를 많이 이해해 주는 것 같았다"면서 "좋은 동생에서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지성은 "결혼 얘기가 오간 적은 없고 7월 초는 팀에 합류해 프리시즌이 예정돼 있다. 내가 은퇴를 하지 않는 한 그런 일(결혼)은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좋은 만남을 계속 가지게 되면 적지 않은 나이인 만큼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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