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수현 미혼남녀 843명 조사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미혼 여성은 기혼자로부터 '결혼상대는 외모보다는 성품을 봐야한다'는 조언을 가장 많이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수현은 최근 미혼남녀 843명(남 414·여 429)을 대상으로 '기혼자의 결혼 조언 1위'를 조사한 결과 여성의 42.6%가 '외모보다는 성품을 봐야 한다'를 꼽았다고 17일 밝혔다.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안 하는 게 좋다(35.2%)', '결혼은 비슷한 집안환경끼리 해야 한다'(13.2%),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9%)'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37.1%)'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결혼을 해야 생활이 안정되고 돈이 모인다(24.%)',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은 안 하는 게 좋다(20.8%)', '결혼은 비슷한 집안환경끼리 해야 한다(17.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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