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기무사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군기무 사령부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꽃보다 할배’에서 짐꾼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은 “미국에서 대학생활이 끝난 후 비자만료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 바로 육군 기무사에 입대했다”고 밝혔다.

이서진이 복무했다는 기무사는 국군기무사령부의 준말로 군사기밀 보안지원, 방첩 등 군과 관련된 범죄수사와 정보 수집을 맡고 있어 일명‘군대의 국정원’으로 불린다.

기무사는 장교, 부사관 등 직업군인 비율이 높은 곳이다. 육.해.공군과 해병에서 모두 충원되는 사병들은 주로 운전병, 정보보호기술병 등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서진은 “자유로웠던 미국 대학생활과 상반되는 내무반 생활이 무료하게 느껴졌다. 군대에 있으면서 밤에 TV를 많이 봤다. 자유롭게 살다가 답답해서 그 때 꿈에 대해 생각했다. 제대 이후 아는 교수님의 권유로 연기를 시작했다”며 군대에서 연기자의 꿈을 키워 온 사실을 전했다.

이서진이 기무사 출신이라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쩐지 남자다운 포스가 있었어”, “이서진 기무사 출신이라니 대단하네”, “이서진 군대에서 꿈을 키웠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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