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맨발의 친구들/아래:K팝스타 시즌3]
[위:맨발의 친구들/아래:K팝스타 시즌3]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 이달 폐지된다.
 
4일 SBS 관계자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의 첫 방송이 오는 11월 24일로 확정됐다. 이 프로그램이 ‘맨발의 친구들’이 차지하고 있던 ‘일요일이 좋다’ 1부에 자리잡을 예정이고 때문에 ‘맨발의 친구들’은 자연스럽게 17일 방송이 마지막이다”라고 전했다.
 
'맨발의 친구들'은 강호동, 윤종신, 윤시윤 등이 출연한 야외 버라이어티로 지난 4월 처음 방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초기 기획은 '생활밀착형 생고생 버라이어티'로 잡고 사막경험, 다이빙, 노래만들기 등을 시도했지만 최근에는 '집밥 프로젝트'의 이름으로 연예인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먹방을 선보여 초기 제작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 이도저도아닌 프로그램으로 변형되었다.
 
최근에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 하차가 결정됐고, 윤시윤과 유이의 하차설이 나돌았으나 결국 프로그램 자체가 하차하는 일이 발생했다.
 
맨발의 친구들 폐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렇게 될줄 알았지! 만날 밥먹는거만 나오더니만,," "아쉽다 이제 강호동의 시대는 끝난건가?" "그렇게 하차하고 프로그램도 엉망이더니 잘됐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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