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도 워싱턴DC의 해군 공창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한 한 명이 부상했다고 미국 해군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해군 등에 따르면 워싱턴DC 내 해군참모총장이 근무하는 해군 공창에서 한 괴한이 이날 오전 8시20분께 최소 세 발의 총격을 가해 적어도 한 명이 부상했다는 것이다.

CNN 방송은 여러 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해군은 "긴급 요원들이 투입됐고 근무자에 대한 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태"라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연방수사국(FBI)도 총격이 보고돼 조사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이곳에는 약 3천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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