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3시 45분께 제주시 용담2동 해태동산 인근 도로에서 모닝 승용차를 운전하던 진모씨(53세·여)가도로에 누워 있던 현모(28)씨를 쳤다.

이 사고로 현씨가 그자리에서 숨졌다.

제주 서부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현씨는 인도 바로 옆 차선에 있었으며 진씨가 도로에 누워 있던 현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사고 전에 다른 사고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가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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