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한국GM은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과 새로운 편의장비로 무장한 2014년형 쉐보레 말리부를 이달 출시하기로 하고 4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새 말리부는 사각지대에 차량이 있을 경우 이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시각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 차량 후진 때 돌발적인 위험요소를 감지해 알려주는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을 새로 탑재했다.

또 종전의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개선하고 정보 전달과 조작 방식을 직관적으로 바꾼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마이링크'가 새로 적용됐다.

아울러 뒷좌석용 2열 통풍구가 새로 장착됐고, '버건디 레드', '다크 에스프레소 브라운' 등 감각적인 새 외장 색상을 추가했다.

2014년형 말리부의 판매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2.0ℓ 가솔린 모델의 경우 LS디럭스 2천429만원, LT 2천564만원, LT디럭스 2천674만원, LTZ 2천927만원, LTZ 디럭스 3천69만원이며, 2.4ℓ 가솔린 모델은 LTZ 3천162만원이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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