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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가을길... 하이원리조트 무릉도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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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02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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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1천100고지에서 만나는 가장 높은 가을길'

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가 조성한 하늘길의 무릉도원 구간은 이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가장 높은 고도다.

특히 하이원리조트가 조성한 하늘길의 무릉도원 구간에서 최근 1천400년된 주목의 그루터기들이 잇따라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주목 그루터기들은 산림청 출신의 권태원 하이원리조트 자문위원이 발굴한 것이다. 소식을 전해들은 여행 동호인들이 잇따라 수십 명씩 무릉도원길을 방문하면서 무릉도원길은 마침내 그 속살을 드러냈다.

낙엽송길이나 산철쭉길을 걷는 아마추어와는 달리 등산 프로들은 백운산 마천봉에서 밸리탑으로 내려오는 무릉도원길을 선택한다.

포근한 숲길 끝 부분에서 1천100m 높이의 하이원 골프장(18홀) 전체를 내려볼 수 있는 지점에서는 가슴이 탁 트인다.

무릉도원길의 `백미'는 둘레가 5m가 넘는 주목 뿌리 군락이다. 안타깝게도 주목 군락은 도벌꾼들에 의해 베어져 그 뿌리만 남은 상태다. 하지만, 그 가운데 텅 빈 주목 그루터기 안에서 또 다른 나무가 자라나고 있다.

무릉도원길은 다행히 지금까지는 크게 알려져 있지 않아 가을을 밀도 있게 즐기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4시간여를 줄곧 시냇물 소리, 새 지저귀는 소리에 취해 걸어내려오면 마침내 하이원리조트 연못을 만나고 트레킹은 끝이 난다.

하산길에 발견한 동원탄광 체험장은 필수 코스다. 1990년대 중반까지 이곳은 깊은 갱도가 산재한 곳이기도 하다. 하이원 하늘길의 무릉도원 구간은 깊어가는 가을, 생각에 잠길 수 있게 하는 곳이다.

polp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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