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하는 공군 항공통제기 E-737     (서울=연합뉴스) 지난 28일 공군 항공통제기 E-737 피스아이가 임무를 위해 이륙하고 있다. 2013.10.30 >    photo@yna.co.kr
이륙하는 공군 항공통제기 E-737 (서울=연합뉴스) 지난 28일 공군 항공통제기 E-737 피스아이가 임무를 위해 이륙하고 있다. 2013.10.30 >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조기경보통제기 E-737(피스아이)이 지난해 10월 전력화 된 이후 처음으로 31일 한미 연합 전력을 항공통제한다.

우리 공군이 운용하는 피스아이는 지난 25일 시작된 한미 연합 공중 훈련인 '맥스선더'에 참가해 조기 경보 등의 임무를 수행 중이다.

피스아이는 항공통제 임무 때 공격을 시도하는 적군을 탐지, 식별해 요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공군 작전사령부 연습훈련처장인 조덕구 대령은 30일 "맥스선더 훈련에서 피스아이가 한미 연합 전력을 통제하게 된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며 "전력화가 완료된 피스아이가 한국측 단독 항공전력 통제를 넘어 한미 연합 지휘통제 자산으로서의 작전수행능력을 검증받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oju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