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부동산 경기침체의 여파로 한때 인기 직종으로 각광받던 공인중개사 지원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지난 27일 시행한 제24회 공인중개사 자격 1·2차 시험 접수자가 총 15만8천659명으로 작년(17만5천716명) 대비 9.7%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시험 접수자 수도 전년(19만3천159명)에 비해 9.0% 감소했다.
응시율도 하락세다. 2011년 67.0%를 기록했다가 이듬해 64.5%, 올해 62.4%까지 떨어졌다.
시험 가답안은 27일 오후 5시 국가자격 포털사이트 큐넷(www.Q-net.or.kr)를 통해 공개됐으며 다음달 3일 오후 5시까지 시험문제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27일 발표하고 자격증은 원서접수 시 기재한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시·도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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