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한미 공군은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97대의 항공기와 1천여명의 병력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맥스선더' 훈련을 군산기지에서 실시한다고 우리 공군이 밝혔다.
맥스선더 훈련은 미 공군의 '레드플래그' 훈련을 벤치마킹해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7공군사령부가 2008년부터 연 2회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연합 훈련이다.
올해 우리측 전력으로는 KF-16, F-4E, C-130, CN-235 등 41대의 항공기가 참가하며, 미측 전력은 FA-18, F-16, A-10 등 56대의 항공기가 참가한다.
맥스선더 훈련의 특징은 참가전력이 청군(Blue Air)과 홍군(Red Air)으로 팀을 구성해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공중전과 전술폭격 임무를 실전처럼 수행한다는데 있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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