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0일 충남테크비즈존(KTX천안아산역사)에서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주요 경제현안 등을 논의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송기균 충남경제진흥원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기관?단체별 현안 설명과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기균 원장은 ‘정책금융과 충청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주제로, 도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현황과 최근 2년간의 자금지원 개선사항 등을 설명했다.

도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모두 4600억원 규모로, ▲창업자금 850억원 ▲경쟁력강화 자금 900억원 ▲혁신형자금 600억원 ▲기업회생자금 150억원 ▲경영안정자금 1250억원 ▲소상공인자금 850억원 등이 있다.

또 최근 2년간 ▲대출금리 하향조정 ▲시설 및 운전자금 지원 확대 ▲자금 지원범위 확대 ▲증빙서류 최소화 등을 개선, 이용 편익을 증대시켰다.
이날 회의에서 안희정 지사는 “세계경제 둔화와 고유가 지속 등 경기 불안 요인 상존에 따라 우리 중소기업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적재적소에 투입, 기업의 신규 설비투자를 지원하고 경영안정을 돕는 한편, 경영상 어려운 점 해결에도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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