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용 비프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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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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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2일, 애완 동물용 간식 육포를 먹은 개와 고양이가 상태가 나빠지거나 죽거나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고 수의사 및 주인에게주의를 당부했다. 
 
  FDA에 따르면, 2007년부터 개 3600마리 이상과 고양이 10마리와 관련해, 육포를 먹인 후 상태가 나빠졌다는보고가 전해졌다. 이 중 580마리 이상이 죽었다고 한다. 
 
  주의를 요하는 특정 브랜드뿐만 아니라 "수많은 브랜드의 간식용 육포에서 같은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FDA는 설명했다. "유일한 공통점은 닭 또는 오리 고기 육포를 먹었다는 점에서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 된 것이었다"고 하고 있다.
 
  동물 의약품 센터의 간부는 "우리가 다룬 문제들 중에서도 이 문제는 특히 포착이 어렵고 수수께끼가 많다"고 말했다. 
 
  원인이 된 육포의 대부분은 중국산인 것으로 보인다. 단지, 지금까지 1200개 이상의 샘플을 검사했지만, 원인은 특정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FDA는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수의사에게 협력을 요구하는 동시에, 주인들을 위해 이 정보를 공개하고 식욕 감퇴, 기운이 없어지고 구토, 설사, 물 섭취량과 소변의 양의 증가하는 등의 증상에 주의하도록 촉구했다.
 

  육포를 먹고 애완 동물의 상태가 나빠진 경우, 남은 육포를 원래 상태로 패키지마다 밀봉 할 수있는 비닐 봉투에 넣어서 보관하고 FDA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제공달라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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